오존주의보란?

오존주의보는 대기 중 오존 농도가 일정 기준 이상으로 높아졌을 때 발령되는 경고입니다. 오존은 성층권에서는 자외선을 차단하는 보호막 역할을 하지만, 지표면 근처에서 농도가 높아지면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오존주의보 발령 기준

오존주의보는 1시간 평균 오존 농도를 기준으로 발령됩니다.

• 오존주의보: 0.12ppm 이상
• 오존경보: 0.3ppm 이상
• 오존중대경보: 0.5ppm 이상

오존 농도가 높아지면 눈과 호흡기에 자극을 주고, 심할 경우 폐 기능 저하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올해 서울 오존주의보 54회, 벌써 역대 최다

올해 서울 오존주의보 54회, 벌써 역대 최다

 

오존주의보 발령 시 대처법

오존주의보가 발령되었을 때는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건강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1. 실외 활동 자제: 오후 2~5시 사이 오존 농도가 가장 높으므로 이 시간대에는 외출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대중교통 이용: 자동차 배기가스가 오존 생성에 영향을 미치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해 오존 농도를 낮추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3. 호흡기 보호: 마스크를 착용하고, 창문을 닫아 실내 공기를 깨끗하게 유지하세요.
4. 어린이·노약자 주의: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와 노약자는 오존에 더욱 취약하므로 실내에서 활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존 저감을 위한 노력

오존 농도를 낮추기 위해서는 자동차 배기가스와 휘발성 유기화합물 배출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 가까운 거리는 걷기 또는 자전거 이용
• 급가속·급발진 자제
• 친환경 세제 사용

오존주의보가 발령되었을 때는 실외 활동을 줄이고, 건강을 보호하는 방법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앞으로도 오존 저감을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