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디아서 3장 10절부터 18절까지의 말씀은 사도 바울이 율법의 저주와 믿음의 의로움을 대조하며, 신앙의 본질에 대해 설명하는 중요한 구절입니다. 이 구절을 통해 우리는 율법이 아닌 믿음을 통해 구원을 받는다는 메시지를 깊이 이해할 수 있습니다.
1. 율법의 저주 (10절)
바울은 "율법 행위에 속한 자들은 저주 아래 있다"고 강조합니다. 이는 율법을 완벽하게 지키지 못하는 인간이 저주를 받을 수밖에 없음을 나타냅니다. 구약의 신명기 27장 26절에서도 언급된 것처럼, 율법을 준수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의 저주를 초래하는 원인이 됩니다.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저주를 대신 짊어지심으로써 우리는 구원을 얻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2. 믿음의 의로움 (11-12절)
바울은 "하나님 앞에서 아무도 율법으로 의롭게 될 수 없다"고 선언하며, 구약의 하박국 2장 4절을 인용합니다. 이 구절은 믿음으로 살리는 의인의 원리를 강조합니다. 이제는 율법이 아닌 믿음을 통해 하나님의 의로움을 받는 새로운 시대가 열렸습니다. 믿음은 율법이 지닌 제약에서 벗어나 우리를 자유롭게 하는 힘을 가집니다.
3. 아브라함의 약속 (13-14절)
그리스도는 율법의 저주를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셨고, 이를 통해 아브라함의 복이 이방인에게도 미치게 하셨습니다. 이는 모든 믿는 자에게 성령이 주어져 아브라함의 약속을 이어가게 하려는 하나님의 계획입니다. 율법의 제정 이후에도 하나님은 믿음을 통해 주시는 은혜의 약속을 무효화하지 않으셨습니다.
4. 약속과 율법의 관계 (15-18절)
바울은 인간의 언약을 예로 들어,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에게 하신 약속이 한 개인(그리스도)을 중심으로 이루어졌음을 설명합니다. 430년 후에 주어진 율법이 그 약속을 폐기할 수 없으며, 이는 하나님의 불변의 계획임을 보여줍니다. 즉, 구원은 율법에 의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약속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이아침 칼럼] 율법으로냐? 믿음으로냐? | 복음기도신문
[이아침 칼럼] 율법으로냐? 믿음으로냐? | 복음기도신문
믿음 생활을 성령으로 시작했다가 육체로 마친다고 말씀합니다. 복음을 만나 성령으로 시작된 삶이 육체로 마치는 인생이 되지 않아야 합니다. 어떻게 하면 성령과 계속 동행할 수 있고,기어
gpnews.org
갈라디아서 3장 10절에서 18절까지의 말씀은 우리에게 구원의 본질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 줍니다. 우리는 율법을 통해 의롭게 될 수 없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구원의 길을 열어가야 합니다. 믿음은 율법의 저주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게 하는 새로운 원리입니다. 이러한 진리를 마음에 새기며, 믿음으로 나아가는 삶을 살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