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증과 메니에르 차이

이석증은 귀 내부의 이석이 반고리관으로 들어가면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이석이 비정상적으로 이동하면 어지럼증을 유발합니다. 메니에르병은 내이의 압력 증가로 인해 발생하며, 내림프액의 불균형으로 인해 어지럼증과 청력 저하를 초래하는 만성 질환입니다.

 

주요 차이점

1. 원인:
   • 이석증: 귀 내부의 이석이 비정상적으로 움직이면서 어지럼증을 유발합니다.
   • 메니에르병: 내이의 압력이 증가하여 내림프액의 불균형이 생기며, 이로 인해 심한 어지럼증과 청력 저하가 발생합니다.
2. 증상:
   • 이석증: 특정 자세나 머리 움직임에 따라 어지럼증이 발생합니다. 어지럼증이 있을 때 이명이나 난청은 동반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 메니에르병: 상황과 관계없이 발작적으로 어지럼증이 나타나며, 난청, 이명, 귀의 압박감이 동반됩니다.
3. 발병 연령:
   • 이석증: 주로 중년 이상의 연령층에서 발생합니다.
   • 메니에르병: 다양한 연령대에서 발생할 수 있으며, 청소년기에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진단 방법

• 이석증: 이석 정복술(Epley Maneuver) 및 Brandt-Daroff 운동을 통해 이석의 위치를 조정하여 증상을 완화합니다.
• 메니에르병: 청각 검사, 전기와도검사(ECoG), ENG/VNG를 통해 내림프액의 압력을 측정하고, 내이의 기능을 평가합니다.

 

치료 방법

• 이석증:
  • 이석 정복술: 이석을 원래 위치로 돌리는 물리치료법.
  • 운동: Brandt-Daroff 운동을 통해 집에서도 자가 치료 가능.
  • 약물 치료: 증상 완화를 위한 항히스타민제나 항콜린제 사용.
• 메니에르병:
  • 약물 치료: 이뇨제 사용을 통해 내림프액의 양을 조절.
  • 식이 요법: 소금, 카페인, 알코올의 섭취를 제한하고, 건강한 식습관 유지.
  • 수술: 내림프액 배수술 등으로 증상을 완화.

 

예방 방법

• 이석증: 비타민 D가 풍부한 음식 섭취, 규칙적인 운동, 스트레스 관리.
• 메니에르병: 소금 섭취 제한, 카페인 및 알코올 섭취 제한, 스트레스 관리, 정기적인 운동과 충분한 수면.

 

지난해만 66만명 넘게 진료…어질어질 ‘이석증 vs 메니에르병’ - 헬스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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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증과 메니에르병은 증상이 유사해 보일 수 있지만, 각각의 원인과 치료 방법이 다르므로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어지럼증이 지속되거나 반복될 경우 전문의를 찾아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