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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복결핵검사란? 검사 종류와 절차

by 장원급제. 2024.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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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은 오랜 기간 동안 인류에게 큰 위협이 되어 온 전염병입니다. 특히 잠복결핵은 외부 증상이 없지만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활성 결핵으로 발전할 수 있는 잠재적 위험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잠복결핵검사는 결핵 예방과 관리에 있어 매우 중요한 과정입니다. 이 글에서는 잠복결핵검사의 중요성과 절차, 검사 결과 해석법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남성 노인이 병원에서 의사와 테이블에 앉아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잠복결핵검사

 

1. 잠복결핵이란?

잠복결핵은 결핵균(Mycobacterium tuberculosis)이 체내에 존재하지만, 활성화되지 않은 상태를 의미합니다. 이 상태에서는 결핵균이 활동을 멈추고, 면역 시스템에 의해 억제되어 증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또한, 잠복결핵 상태에서는 전염성이 없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전파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면역력이 약해지거나 특정 조건이 갖춰지면 결핵균이 활성화되어 활성 결핵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잠복결핵 상태라고 해도 주의가 필요하며, 정기적인 검진과 관리를 통해 결핵의 발병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잠복결핵검사의 필요성

잠복결핵검사는 결핵균이 몸 안에 존재하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다음과 같은 경우에 잠복결핵검사가 필요합니다:

 

  • 결핵 환자와 접촉한 사람: 결핵 환자와 밀접하게 접촉한 사람들은 결핵균에 감염될 위험이 높습니다.
  • 면역력이 약한 사람: HIV 감염자, 당뇨병 환자, 장기 이식 수술을 받은 사람 등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은 잠복결핵이 활성 결핵으로 발전할 위험이 큽니다.
  • 결핵이 유행하는 지역을 방문한 사람: 결핵이 유행하는 지역에서 생활하거나 방문한 사람들은 감염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잠복결핵검사를 통해 조기에 결핵균의 존재를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결핵의 확산을 방지하고 공중 보건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3. 잠복결핵검사의 종류

잠복결핵을 진단하기 위해 주로 두 가지 검사가 사용됩니다: 투베르쿨린 피부 검사(TST)와 인터페론 감마 분비 검사(IGRA).

 

3.1 투베르쿨린 피부 검사(TST)

투베르쿨린 피부 검사는 결핵균 단백질(투베르쿨린)을 피부에 주사한 후, 피부 반응을 확인하는 방법입니다. 검사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주사: 소량의 투베르쿨린을 팔의 피부 아래에 주사합니다.
  2. 대기: 48~72시간 후에 주사 부위를 확인합니다.
  3. 판독: 주사 부위에 붉고 단단한 반응이 나타나면 양성으로 간주합니다. 반응의 크기와 환자의 위험 요인에 따라 결핵균 감염 여부를 판단합니다.

 

이 검사는 비교적 간단하고 비용이 저렴하지만, BCG 백신을 접종받은 사람에게서도 양성 반응이 나올 수 있어 해석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3.2 인터페론 감마 분비 검사(IGRA)

IGRA는 혈액 검사를 통해 결핵균에 대한 면역 반응을 확인하는 방법입니다. 검사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채혈: 환자의 혈액을 채취합니다.
  2. 검사: 혈액 내의 T세포가 결핵균 항원에 반응하여 분비하는 인터페론 감마의 양을 측정합니다.

 

이 검사는 BCG 접종 여부에 상관없이 정확한 결과를 제공하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TST에 비해 위양성 반응이 적어 보다 신뢰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비용이 더 비싸고, 전문 장비와 인력이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잠복결핵은 결핵균이 체내에 존재하지만 활성화되지 않은 상태로, 전염성이 없고 증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면역력이 약해지면 활성 결핵으로 발전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잠복결핵검사는 결핵균의 존재 여부를 확인하는 데 필수적이며, 투베르쿨린 피부 검사(TST)와 인터페론 감마 분비 검사(IGRA) 두 가지 방법이 주로 사용됩니다. 조기 발견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고, 결핵의 확산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잠복결핵검사 절차

잠복결핵검사는 결핵균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중요한 검사입니다. 이 절차는 간단하며, 보건소나 병원에서 쉽게 받을 수 있습니다.

 

4.1 검사 예약 및 준비

잠복결핵검사는 보건소나 병원에서 예약을 통해 진행됩니다. 검사 전 특별한 준비는 필요하지 않으며, 평소와 같은 생활을 유지하면 됩니다. 단, 의사나 검사 기관에서 별도의 지시 사항이 있을 경우 이를 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4.2 검사 진행

잠복결핵검사는 두 가지 주요 방법으로 진행됩니다:

 

  • 튜베르쿨린 피부 검사(TST): 투베르쿨린이라는 물질을 피부에 주사한 후, 48~72시간 후에 주사 부위를 확인하여 반응을 측정합니다.
  • 인터페론 감마 방출 검사(IGRA): 혈액을 채취하여 시험관 내에서 결핵균에 대한 면역 반응을 측정합니다. 이 검사는 보통 며칠 내로 결과가 나오며, 큰 불편함 없이 진행됩니다.

 

4.3 검사 결과 확인

  • TST: 주사 후 48~72시간 후에 병원을 재방문하여 피부 반응을 확인해야 합니다. 피부에 붉은 반점이나 부기가 생긴 정도를 측정하여 결과를 판정합니다.
  • IGRA: 혈액 검사 결과는 보통 며칠 내로 나오며, 병원에서 결과를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5. 검사 결과 해석

잠복결핵검사의 결과는 양성, 음성, 불확정으로 나뉩니다.

 

5.1 양성 반응

양성 반응은 결핵균에 감염되었음을 의미합니다. 이 경우 추가 검사와 상담을 통해 적절한 치료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해서 곧바로 결핵병이 발병한 것은 아니며, 잠복 상태일 수 있습니다. 추가 검사를 통해 활성 결핵 여부를 확인하고, 필요 시 치료를 시작합니다.

 

5.2 음성 반응

음성 반응은 결핵균에 감염되지 않았음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감염 초기일 경우 음성으로 나올 수 있으므로, 결핵 감염이 의심되는 증상이 지속되면 재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사람이나 결핵 고위험군에 속하는 경우, 음성 반응에도 불구하고 재검사를 고려해야 합니다.

 

5.3 불확정 반응

불확정 반응은 검사 결과가 명확하지 않은 경우입니다. 면역력이 약한 사람이나 특정 조건에서 자주 발생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재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불확정 반응이 나올 경우, 의사와 상담하여 추가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6. 잠복결핵 치료

잠복결핵으로 진단된 경우, 활성 결핵으로 발전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치료가 필요합니다. 치료는 일반적으로 항결핵제를 3~9개월 동안 복용하는 것으로 이루어지며, 치료 중에는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상태를 모니터링합니다.

 

6.1 치료 과정

  • 항결핵제 복용: 일차적으로 사용되는 약물은 이소니아지드(INH)와 리팜핀(RIF)입니다. 의사의 처방에 따라 매일 또는 주간 단위로 복용합니다.
  • 정기 검진: 치료 중에는 간 기능 검사 등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약물 부작용 여부를 확인합니다. 부작용이 나타날 경우, 의사와 상담하여 약물 조절이나 대체 약물을 고려합니다.

 

6.2 치료 중 유의사항

  • 약물 복용 시간 준수: 항결핵제는 정해진 시간에 맞춰 꾸준히 복용해야 합니다. 약물 복용을 놓치면 치료 효과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 부작용 관리: 복용 중 불편한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진과 상담해야 합니다. 간 기능 이상, 피부 발진, 소화 장애 등이 주요 부작용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생활 습관 개선: 건강한 식습관과 충분한 휴식을 통해 면역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금연과 금주도 권장됩니다.

 

잠복결핵검사는 결핵 예방과 관리에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조기 발견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결핵으로의 진행을 막을 수 있으며, 나아가 공공 보건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습니다. 건강한 삶을 위해 정기적인 검진과 예방에 힘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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